[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신협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전국신협이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한 2천8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재무 현황에서도 고른 성과를 나타냈다. 총자산은 134조4천억원, 여신 102조4천억원, 수신 121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자산은 8.0%, 여·수신은 각각 9.2%, 8.8% 성장했다.
전국 873조합의 평균 자산금액은 1천539억원으로 지난해 말 평균 자산 금액 대비 114억원이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3천억원 이상인 조합 수는 지난해 말보다 18조합 증가했다. 300억원 미만 조합은 9조합 감소하면서 소형조합과 대형조합 모두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자산규모가 가장 큰 조합은 청운신협(대구)으로 2조1천63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장안신협(경기)이 72억8천만원으로 최대 실현조합으로 나타났다.
3천억원 이상 자산규모의 대형조합은 117조합(13.4%)으로 지난해 말 99조합(11.3%) 대비 2.1%p 증가했다. 300억원 미만 소형조합은 171조합(19.6%)으로 전년 말 162조합(18.6%) 대비 1.0%p 감소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의 내실을 다지며, 최근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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