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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필리핀 루바오 시 외국인 근로자 교류 협의


[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전라남도 나주시는 에스메랄다 G. 피네다(Esmeralda G. Pineda)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 시장이 지난 13일 오전 나주시를 방문해 윤병태 시장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피네다 시장과 관계자 10여명으로 구성된 루바오시 방문단 일행은 자국 근로자들의 고용 현황 점검과 간담회, 노고 격려 등을 위해 지난 10일 내한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13일 시 청사를 방문한 필리핀 에스메랄다 G. 피네다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 시장과 악수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13일 시 청사를 방문한 필리핀 에스메랄다 G. 피네다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 시장과 악수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방문단은 국내 지자체와의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추진 논의를 위해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성주군을 거쳐 나주시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네다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시 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추진에 따른 자국 근로자의 고용 기회 창출과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윤 시장에게 제안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같은 제안에 대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양 도시의 상호 번영과 교류 물고를 트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국가 간 인력 고용 문제는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면밀히 검토하고 루바오시와의 논의를 지속해가겠다”고 화답했다.

/나주=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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