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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터졌다…고래? [위클리콘]


매회 최고 시청률 경신…ENA 채널 관심도 급증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보고 있으면 행복해지는 드라마."

"박은빈의 연기가 대단하다, 요즘 웬만한 드라마는 1편보다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우영우'는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사진=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사진=ENA]

9일 KT스튜디오지니 올해 두 번째 오리지널 드라마이자,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연이어 경신하며 그야말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세상의 편견과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을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믿고 보는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을 필두로 전배수, 백지원, 진경,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 임성재 등이 출연하며 '낭만닥터 김사부' 유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증인'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끈 문지원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우영우'는 방송 시작 직후 6월 5주차 굿데이터 TV화제성 드라마 부분 순위에서 화제성을 구성하는 4가지 요소 중 VON(Voice of net)과 SNS부분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뉴스부분을 2위, 동영상 부분 3위를 기록하는 등 전 부분에서 최상의 성적을 보였다.

또 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ENA를 통해 방송된 '우영우' 4회 시청률은 6일 방송된 3회 시청률 4.0%(전국 유료 플랫폼 가구)을 가뿐히 넘긴 5.2% (전국 유료 플랫폼 가구)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수목드라마 1위를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도 6.4%까지 올랐다.

'우영우'는 광고주가 선호하는 수도권 2049 타깃에서 2.7%라는 높은 수치로 동 시간대 지상파, 종편 등의 빅5채널의 프로그램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에서도 국내 인기순위 1위를 비롯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과 대만, 싱가포르, 태국에서 5위권에 오르는 등 세계적 '우영우 앓이'가 시작됐다.

◆"본방보려고 ENA 채널번호 검색"

'우영우'는 KT미디어 콘트롤타워 'KT스튜디오지니'의 올해 두 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다.

콘텐츠를 KT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지목한 KT는 이의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해 지난해 3월 미디어콘트롤타워 KT스튜디오지니를 출범시켰다.

KT스튜디오지니는 KT그룹 내 미디어 콘텐츠 역량을 결집해 투자·기획, 제작, 유통까지 수행한다. 지난 4월엔 올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드라마와 내년 방영을 위해 기획 중인 작품까지 총 24개의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우영우'는 현재 skyTV의 ENA, ENA드라마채널, 올레 tv 그리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KT시즌, 넷플릭스를 통해 일주일에 두 편씩 공개되고 있다.

'우영우' 인기에 ENA 채널에 대한 관심도 급상승이다. 네이버 등 포털에는 ENA 채널정보, IPTV ENA 채널번호 등을 알려주는 게시물이 등장할 정도다. 실제 네티즌들은 "본방보려고 네이버 ENA 채널을 검색했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 4월 KT스카이라이프 자회사 스카이TV는 SKY채널을 ENA로 리브랜딩했다. ENA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DNA의 합성어로, 새로운 즐거움을 추구하는 채널을 지향한다. ENA는 KT그룹 미디어 밸류체인 본격 가동에 발맞춰 콘텐츠 유통의 핵심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신재형 ENA 콘텐츠 전략센터장은 "스카이TV 개국 이래 최고의 시청률을 만들어 낸 '우영우'는 개인적으로도 인생 드라마로 꼽힌다"며 "현재 다양한 시청자가 즐길 수 있도록 ENA채널에 '우영우'의 전 회차 연속편성과 ENA계열 채널인 ENA 드라마, ENA 플레이, ENA 스토리를 통해 편성 중"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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