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박병호·켈리·폰트 등 KBO 월간 MVP 후보 5명 확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달(6월) KBO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가 결정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월 MVP 후보 5명을 확정해 4일 발표했다.

후보는 케이시 켈리(LG 트윈스) 윌머 폰트(SSG 랜더스, 이상 투수)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박병호(KT 위즈) 소크라테스 브리또(KIA 타이거즈, 이상 타자)다.

켈리는 6월 한달 간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승수를 챙겼다. 그는 리그 다승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총 33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평균자책점 1점대(1.91)를 유지했다.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가 2022 KBO리그 6월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켈리가 지난 5월 5일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29탈삼진으로 해당 부문 5위에 자리했다. LG는 '에이스' 켈리의 활약을 발판 삼아 6월 월간 팀 승률 1위(7할1푼4리, 22경기 15승 6패 1무)를 기록했다.

폰트는 올 시즌 눈부신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4월에 이어 2번째 월간 MVP 후보에 올랐다. 그는 6월 한달 간 4경기에 등판해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점 이하)로 3승을 올렸다.

폰트는 29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24로 구창모(NC 다이노스)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타자 쪽에서는 박병호가 뜨거운 홈런 레이스로 5월에 이어 6월까지 연속 MVP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6월 10홈런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6월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전부터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른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5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KT 위즈 박병호가 2022 KBO리그 6월 MVP 후보 5명 중 한 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19일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박병호가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또한 같은달 28일에는 KBO리그 역대 5번째로 개인 350홈런 고지를 넘어섰다. 박병호는 올 시즌 역대 최다인 개인 통산 6번째 홈런왕에 도전하고 있다.

이정후는 6월 최다 안타(38안타)와 최다 타점(27타점) 모두 선두에 올랐다. 이 기간 동안 4할에 육박하는 타율(3할9푼2리, 월간 타율 2위)을 비롯해 장타율 6할9푼1리로 부문 공동 1위에도 올랐다.

지난 5월 MVP로 선정된 소크라테스는 6월 리그에서 가장 많은 21득점을 올렸고 5홈런으로 부문 공동 3위, 33안타로 부문 3위에 각각 자리했다.

6월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선정된다. 팬 투표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월간 MVP로 최종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2022 KBO리그 6월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2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개막전에 출전한 이정후가 안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기부금 1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선정 선수를 활용한 NFT(대체불가능토큰)카드를 신한 쏠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발행할 예정이다.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6월 MVP 최종 결과는 오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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