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롯데에 위닝시리즈 은퇴식 박용택에 선물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홈 3연전을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LG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3연전 마지막 날 맞대결에서 4-1로 이겼다.

LG는 이로써 전날(2일) 당한 패배(1-8 패)를 설욕했다. 또한 1일 승리(2-1 승)을 포함해 이번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LG는 45승 1무 30패로 3위, 롯데는 33승 3무 40패로 7위 제자리를 각각 지켰다.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졌다. LG공격 7회말 2사 2루 오지환의 적시타에 주자 채은성이 득점을 올리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LG는 2회말 유강남이 롯데 선발투수 글렌 스파크먼을 상대로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끌려가던 롯데는 7회초 LG 세 번째 투수 정우영을 상대로 정훈이 적시타를 쳐 1-1로 균형을 맞췄다.

LG는 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7회말 롯데 4번째 투수 구승민을 상대로 이영빈의 안타와 문성주의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2, 3루 찬스에서 채은성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3-1로 달아났다.

후속타자 오지환도 적시타를 쳐 LG는 추가점도 냈다. 리드를 잡은 LG는 9회초 마무리 고우석을 등판시켜 롯데 추격을 잘 따돌리며 경기를 마쳤다.

고우석은 구원에 성공하며 시즌 23세이브째(1승 1패)를 올렸다. 두팀 선발투수는 이날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스파크맨은 4이닝 1실점,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5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정우영은 팀 타선 덕분에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2승째(1패 19홀드)를, 구승민이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3패째(10홀드)를 당했다.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졌다. LG공격 7회말 2사 2루 오지환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출루해 기뻐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LG의 프랜차이즈 스타 플레이어이자 원 클럽 맨 중 한 명인 박용택 KBS N스포츠 야구해설위원은 이날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

박 위원은 이날 선수로 등록돼 좌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경기 개시 선언 후 김현수와 교체됐다.

그는 경기 전 팬들과 사인회도 참석했고 시구자로 나섰다. 롯데전이 끝난 뒤에는 은퇴식 본 행사와 함께 현역 선수 시절 등번호 33에 대한 영구결번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또한 잠실구장은 올 시즌 8번째로 매진됐다.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잠실=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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