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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KT스튜디오지니 "우영우 웃음 흥행 '자신'…새로운 시도 '포문'"[OTT온에어]


올해 두 번째 오리지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공개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제2의 '동백꽃 필 무렵'이 아닌 제1의 '우영우'가 될 것이다."

이주호 KT스튜디오지니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EP)는 2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에서 열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시사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우영우' 흥행을 자신했다.

따뜻하고 소박한 인간미가 있는 '우영우'를 통해 KT스튜디오지니 콘텐츠 작품성을 인정 받는 한편, 올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장시키겠다는 의도다.

KT스튜디오지니의 올해 두 번째 오리지널 콘텐츠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세상의 편견과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을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을 필두로 전배수, 백지원, 진경,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 임성재 등이 출연하며 '낭만닥터 김사부' 유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증인'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끈 문지원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우영우'는 skyTV의 ENA채널과 올레 tv, OTT 시즌, 넷플릭스를 통해 이날 공개됐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포스터  [사진=KT스튜디오지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포스터 [사진=KT스튜디오지니]

(왼쪽부터)신재형 skyTV 센터장, 이주호 KT스튜디오지니 EP, 정지현 KT스튜디오지니 IP기획실장 등이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신재형 skyTV 센터장, 이주호 KT스튜디오지니 EP, 정지현 KT스튜디오지니 IP기획실장 등이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거창하지 않지만 세상을 바꿔가는 이야기"

KT스튜디오지니 합류 이후 언론과 처음 만난 이주호 EP는 스튜디오지니 콘텐츠에 '따뜻한 웃음'을 담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EP는 팬 엔터테인먼트 제작 디렉터, iHQ 제작 디렉터 출신으로 KBS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와 SBS '뿌리 깊은 나무'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 EP는 "KT스튜디오지니에는 EP가 총 세 명 있는데, 제가 선보이려는 KT스튜디오지니의 콘텐츠는 '웃음'이 있을 것"이라며 "반전물, 신파 관계없이 웃음이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영우'를 통해선 KT스튜디오지니의 작품성을 검증받을 것이며, 오리지널 콘텐츠 확장을 향한 박차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EP는 "'우영우'를 통해 거창한 사회의 변화라기보다는 우리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면서 "스튜디오지니 콘텐츠가 화제성과 시청률 등에서 탄력을 받아, 한 걸음 전진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2의 동백꽃 필 무렵을 기대하느냐'는 질문엔 "제2의 동백꽃 필 무렵이 아닌 제1의 '우영우'가 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정지현 KT스튜디오지니 IP기획실장은 "전작인 '구필수는 없다'를 통해 올해 첫 포문을 열고, 또 인지도 얻었다"면서 "'우영우'는 KT스튜디오지니의 콘텐츠를 더 많은 많은 사람에게 검증받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KT스튜디오지니는 올 하반기 다양한 장르들을 준비하고 있는데, '우영우'는 이런 새로운 시도를 시작하는 데 있어 중요한 포지션에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KT스튜디오지니는 그룹 내 미디어 콘텐츠 역량을 결집해 투자·기획, 제작, 유통까지 아우르는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KT그룹이 보유한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역량 간 시너지를 도모하고 그룹 콘텐츠 사업을 총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해, 지난 4월 올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드라마와 내년 방영을 위해 기획 중인 작품까지 총 24개의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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