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동네방네] "오늘이 무슨 날?" 오 선생님의 특별한 교육


천안신부초 오영창 교사의 국경일 코스프레 인기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청남도 천안신부초등학교에서는 국경일과 법정기념일마다 등굣길 특별한 계기교육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천안신부초 오영창 교사는 매 국경일, 법정기념일마다 해당 기념일의 특색에 맞는 주제를 정해 그날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의상을 입고 계기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

오 교사는 올해 초 1학년 입학식 때 공룡옷을 입고 학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환영했고, 4․19혁명 기념일에는 독재에 항거했던 고등학생의 모습을 연출하며 역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또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는 당시의 모습을 그린 영화 택시운전사를 재현하며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모두 자비로 진행되는 이벤트지만 학생들이 특별한 날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면에서는 교육적인 효과가 크다는 것이 오 교사의 설명이다.

천안신부초 오영창 교사가 개천절과 석가탄신일, 임시정부수립일 (사진 왼쪽부터)에 기념일 관련 의상을 입고 기념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천안교육지원청]

오 교사는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교육과정 진행이 어려운 가운데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계기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이런 이벤트를 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계기교육의 의미를 알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도록 앞으로도 이러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천안=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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