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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은 따논 당상' 2022 지스타 역대급 성공 예고 [IT돋보기]


4월 슈퍼 얼리버드 조기 마감…제2전시장 3층도 B2C 전시하기로

지스타 2022가 역대급으로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지스타 2021이 열린 부산 벡스코 전경. [사진=정소희 기자]
지스타 2022가 역대급으로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지스타 2021이 열린 부산 벡스코 전경.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2년간 된서리를 맞았던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올해는 역대급으로 열릴 전망이다. 엔데믹 전환 이후 오프라인 전시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B2C(이용자대상)관 대형 부스 신청이 일찌감치 마감되고 전시 규모 또한 커지면서 흥행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27일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2 B2C관 제1전시장 전체 부스가 마감됐다. 조직위는 제1전시장 부스 마감에 따라 제2전시장 3층에 마련되는 B2C관(하이브리드존) 일반 접수를 오는 9월 2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제2전시장에 B2C 공간이 들어서는 건 올해 지스타가 처음이다. 그간 벡스코에서 열린 역대 지스타 제2전시장은 B2B(기업대상)관만 설치된 바 있다.

지스타 2022의 참가 열기는 4월초 진행된 '슈퍼 얼리버드' 단계부터 감지됐다. 슈퍼 얼리버드는 올해 신설된 현장 접수 단계로 개시 한달여만인 5월초 B2C관 대형 부스가 마감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오는 9월 23일 마감되는 B2C 일반 접수 역시 조기 종료가 예상된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통상 지스타 개막 1~2달 전에 알려지던 메인스폰서도 이례적으로 빨리 공개됐다. 위메이드는 지난 24일 자사가 지스타 2022 메인스폰서로 참여한다는 소식과 함께 200부스 규모의 대형 B2C 전시관을 꾸릴 계획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제2전시장 3층에 B2C관(하이브리드존)이 들어서면서 B2B관은 예년에 비해 물리적인 규모 축소는 불가피하게 됐다. 다만 조직위는 지난 2년간 운영했던 비대면 온라인 B2B 시스템을 통해 원활한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지스타 조직위는 "올해는 지스타의 완전 정상화의 해로 삼고 준비를 하고 있다. 많은 참가사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5월 초 슈퍼 얼리버드 마감 공지를 하고 제2전시장 3층도 확대된 B2C관으로 쓰기로 결정했을 정도"라며 "올해는 참관객 입장에서 굉장히 볼 거리가 많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지난 2년간 역행한 바 있다. 2020년에는 전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해 열렸고 2021년 행사의 경우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시를 병행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으나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빅3'가 모두 불참을 선언하면서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반면 게임업계는 올해 지스타가 역대급으로 호황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전시 니즈가 급증한 데 따른 영향이다. 실제 지난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플레이엑스포'의 경우 7만6천29명이라는 역대급 관람객이 다녀갔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의 채널 합산 누적 시청자도 45만29명을 기록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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