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울산 현대의 단독 질주에 제동을 건 전북 현대 쿠니모토가 재개된 K리그1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쿠니모토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쿠니모토는 지난 19일 울산 원정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전북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쿠니모토는 전반 20분 백승호의 전진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본인의 첫 골이자 전북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9분 뒤인 전반 29분에는 과감한 돌파 후에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 골을 성공시켰다.
선발 출전한 쿠니모토는 후반 25분 교체될 때까지 울산 수비진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총 27개의 슈팅이 쏟아진 울산과 전북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전반전에만 3골을 뽑아내는 환상적인 경기력을 뽐낸 전북은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K리그2 21라운드 MVP에는 부천FC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김포FC의 2-1 승리를 견인한 손석용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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