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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2022 아이콘스 C조 2위 16강 진출…광동은 2연패


21일부터 그룹 스테이지 돌입…롤스터 Y 출격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한국 팀 사이 희비가 엇갈렸다.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스프링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광동 프릭스가 아이콘스의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탈락했다. 반면 3위였던 T1은 그룹 스테이지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진] 아이콘스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T1[사진=라이엇게임즈]
진] 아이콘스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T1[사진=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글로벌 챔피언십인 2022 아이콘스는 지난 14일 싱가포르의 선텍 컨벤션&전시 센터에서 막을 올렸고 18일까지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광동 프릭스와 T1은 D조와 C조에 편성됐고 큰 이변이 없는 한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C조에 속한 T1은 첫 상대인 유럽 대표 릭스를 2대0으로 꺾으면서 승자전에 진출했고 OMG가 나오지 못하면서 대신 출전한 J팀에게 0대2로 패해 최종전을 치러야 했다. 최종전에서 또 다시 릭스를 상대한 T1은 1세트를 패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쫑' 박경민과 '비디쥐' 김동영의 활약에 힘입어 내리 두 세트를 가져가며 승리, C조 2위로 16강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갔다.

WCK 스프링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조 편성 결과 중국 팀이 없었기에 여유롭게 16강에 진출할 것이라 예상됐던 광동 프릭스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첫 대결에서 동남아시아 팀인 부리람 유나이티드 e스포츠를 만나 0대2로 완패한 광동 프릭스는 패자전에서 북미 대표 센티넬즈를 상대로 1세트를 따냈지만 2, 3세트를 내주면서 2전 전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다른 조에서는 예상했던 대로 중국과 동남아시아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은 A조의 노바 e스포츠, B조의 징동 게이밍, C조의 J팀이 모두 2전 전승을 기록,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동남아시아는 플래시 울브즈가 A조 2위, RRQ가 B조 2위, 부리람 유나이티드 e스포츠가 D조 1위를 기록하면서 세 팀 모두 살아남았다.

◆'한국 최강' 롤스터 Y, 그룹 스테이지 출격

WCK 우승자 자격으로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 롤스터 Y는 북미 우승팀인 임모탈스와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중국의 강호 JD 게이밍, 브라질 팀인 리버티와 한 조를 이뤘다.

롤스터 Y의 첫 상대인 리버티는 광동 프릭스가 속했던 D조를 2위로 통과했다.

롤스터 Y의 변수는 주전 서포터인 '살렘' 이성진이 아이콘스 개막 직전에 팀을 떠났다는 점이다. 빈 자리를 '노멜' 한성건이 메우기로 했지만 리버티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이냐에 따라 롤스터 Y의 행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T1은 그룹 스테이지 A조에 편성됐다. 동남아시아 1위 자격을 획득해 직행한 팀 플래시,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1위인 레비아탄,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 1위를 차지한 노바 e스포츠와 한 조를 이뤘다. 이번 아이콘스에서 우승할 확률이 가장 높은 중국, 동남아시아 팀과 한 조에 편성되면서 T1은 쉽지 않은 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아이콘스 그룹 스테이지는 오는 21일 오후 7시 펀플러스 피닉스와 플래시 울브즈의 대결로 시작하며 오는 25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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