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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안컵서 체면 구긴 '황선홍호', 조영욱 3골로 득점왕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하며 체면을 구긴 '황선홍호'. 그러나 조영욱(23·FC서울)이 득점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AFC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U-23 아시안컵에서 조영욱이 득점왕에 올랐다고 20일 발표했다.

조영욱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득점왕에 올랐다. [사진=AFC 트위터 캡처]
조영욱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득점왕에 올랐다. [사진=AFC 트위터 캡처]

조영욱은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베트남과의 2차전에서도 1-1 균형을 무너뜨리는 득점을 기록했다.

조영욱은 두 경기 모두 교체로 투입돼 득점포를 가동하며 최고의 조커로 활약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영욱을 포함해 5명의 선수가 3골을 넣었는데, 그중 출전 시간이 가장 적은 조영욱이 득점왕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대회 2연패에 도전했지만 8강에서 2024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U-21 멤버로 나선 일본에 0-3으로 완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우승을 이끈 아이만 야히아가 선정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결승에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는 동안 13골을 넣고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저력을 선보였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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