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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패트릭, US오픈 정상…첫 우승 메이저로 장식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US오픈의 주인공은 매슈 피츠패트릭(28·잉글랜드)였다.

피츠패트릭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의 더 컨트리클럽(파70·720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매슈 피츠패트릭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매슈 피츠패트릭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피츠패트릭은 공동 2위 스코티 셰플러,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PGA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로 장식한 피츠패트릭이다. 세계 랭킹 18위 피츠패트릭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에서만 7승을 거뒀다.

지난 2013년 이 코스에서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던 피츠패트릭은 9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 더 컨트리클럽과 좋은 인연을 이어갔다.

피츠패트릭은 우승 상금 315만 달러(약 40억 7천만원)를 획득해 단숨에 돈방석에 앉았다.

한편 신예 김주형(20)은 3오버파 283타로 단독 23위에 올라 한국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경훈(31)은 7오버파 287타로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존 람(스페인)은 마지막날 4오버파로 부진하며 합계 1오버파 281타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골프리그 LIV(리브) 인비테이셔널에 합류한 선수들 중에서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공동 2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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