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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 마스터스 아시아' 13일 개막…한국 대표 출전


10개국 8개 팀 참가…한국 대표 '오버도즈'-'영처리'-'리롤' 출전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아시아에서 '레전드 오브 룬테라(LoR)'를 가장 잘하는 지역을 가리는 대회가 열린다.

TCG(트레이딩카드게임) 장르에 강세를 보이는 일본, 대만 지역과 LoR e스포츠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보유한 동남아 국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가운데 한국 대표팀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LoR 마스터스 아시아 로고 [사진=라이엇게임즈]
LoR 마스터스 아시아 로고 [사진=라이엇게임즈]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은 오는 13일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아시아 지역 국가 대항전인 'LoR 마스터스 아시아(LoR Masters Asia)'가 개막한다고 7일 발표했다. LoR는 리그 오브 레전드 지식재산권(IP) 기반 전략 카드 게임이다.

LoR 마스터스 아시아는 아시아 지역 10개국의 LoR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가대항전 성격의 대회다. 한국, 일본, 대만과 홍콩 등 동아시아 지역 3개 팀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5개 팀,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LoR 마스터스 아시아 개최를 통해 LoR e스포츠에 대한 확고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LoR 마스터스 아시아를 필두로 ESL 스냅드래곤 프로 시리즈 등 새로운 국제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지난해 10월 열린 LoR 월드 챔피언십을 올해 연말에도 열 계획이다.

LoR 마스터스 아시아는 13일 개막하며 13일과 14일에는 라운드 로빈 방식의 그룹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A조에는 한국과 일본, 태국, 베트남이 편성됐으며 B조에는 대만과 홍콩 연합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와 필리핀, 연합팀이 배치됐다. 20일과 21일에는 4강전과 3~4위전,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각 나라별로 3명의 선수가 차례로 3전 2선승제 대결을 펼쳐 먼저 2승을 거둔 팀이 해당 경기를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대표로는 프릭스컵 2022 시즌2 우승자인 'VK Overdose' 이성훈과 기이한 여정 시즌 토너먼트 최상위 입상자인 'VK 영처리' 송영철, ESL 스냅드래곤 프로 시리즈 우승자인 'KDF ReRoll' 배기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3천달러(약 37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2위에게는 1천500 달러(약 185만원), 3위 1천 달러(약 125만원), 4위 500달러(약 62만원)가 지급된다. 중계진으로는 '페가소스' 심규성, '수습인생' 정국영, 박동민 해설 위원이 합류한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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