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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2분기에도 실적 호조…목표가↑-키움


목표주가 1만1000원→1만2000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키움증권은 26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1분기 깜짝 실적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만1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이수페타시스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224억원으로 추정했다. 호실적의 배경엔 고객 다변화에 따른 성과 확대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은 이수페타시스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사진은 이수페타시스 CI. [사진=이수페타시스]
키움증권은 이수페타시스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사진은 이수페타시스 CI. [사진=이수페타시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생산능력을 초과하는 수주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며 "내년까지는 중국 법인을 활용해 부족한 생산능력을 극복하고, 1단계 증설 효과는 2024년부터, 2단계는 2026년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단계까지 총 1천억원가량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 성과로써 J사와 A사 대상 점유율이 늘었고, 신규 C사(데이터센터 ODM)향 고부가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신규 글로벌 반도체와 플랫폼 업체들(I, N, M사)과 무선 통신장비 업체들(E사, S사) 대상으로 매출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2분기는 중국 봉쇄 조치와 경쟁사의 생산 차질에 따른 반사이익까지 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이수페타시스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726억원에서 876억원으로 상향했다. 또 현재 이수페타시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5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하다는 평가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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