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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유동 인구 증가·구매액 상승…목표가 25만원-유진투자


"연간 영업익 2590억 추정…전년비 30% 오를 것"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BGF리테일에 대해 유동 인구 증가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제품 가격 상승으로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이 BGF리테일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사진= BGF리테일]
유진투자증권이 BGF리테일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사진= BGF리테일]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산업은 코로나로부터의 완연한 회복 구간에 있다. 편의점 매출 성장률은 3월 기준 11.5%, 점당 매출액은 4.9%를 기록했다"며 "4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대폭 완화됐기 때문에 업황 개선을 예상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등교, 출근, 외출, 모임, 공연, 여행 재개로 인해 유동 인구가 늘어나면 객수 회복으로 이어진다. 특히 공연장, 공항, 병원 등 특수입지 편의점은 매출액과 이익률이 모두 높다"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제품 가격 상승은 인당 구매액 상승을 야기한다. 편의점 점당 매출액 증감율은 작년 9월을 기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전환을 했다. 3월 기준은 4.9% 증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7천384억원, 영업이익은 29.9% 오른 2천590억원을 추정했다.

그는 "올해 점포수는 800개 순증을 목표로 한다. 특수입지 편의점의 매출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특수입지 매장은 전체의 10%를 차지하지만 매출액과 수익성 모두 일반 점포 대비 높다"며 "평균 가맹 수수료율이 34.8%로 하락세를 멈췄다. 가맹수수료율이 비교적 높은 신가맹 점포(87%), 본부 임차형(52%)의 비중이 안정화됐다"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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