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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전방 시장 업황 악화 장기화…목표가↓-KB증권


"3분기까지 中봉쇄 부정적 영향 불가피"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KB증권은 26일 전방 시장의 업황 악화가 예상 대비 장기화되면서 실적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까지는 중국 봉쇄의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중국 봉쇄 관련 리스크는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돼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3만3천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2천879억원, 영업이익은 20% 줄어든 23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종전 추정치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 24% 하향조정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내수 매출액은 11%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출 매출은 13%의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유럽도 영업 방식을 변경한 효과에 힘입어 매출 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675억원, 영업이익은 55% 줄어든 29억원을 나타냈다"며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32% 하회했다"고 했다.

이어 "매출 감소와 공장 가동률 하락, 성과급이 이연 지급된 영향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4.8%포인트 악화된 4.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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