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男에 폭행당한 여장 유튜버 카광 "우려 현실로…안전한 콘텐츠 구상"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온라인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여성인 척하며 남성을 만났다가 폭행 당한 유튜버 카광(본명 이상일)이 "(해당) 콘텐츠는 잠정 중단하겠다"며 사과했다.

카광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이전부터 많은 분들이 걱정 섞인 우려들을 하셨고 그 우려가 현실이 됐다. 안전한 콘텐츠를 구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점진적으로 유튜브를 접겠다"며 생업에 집중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온라인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여성인 척하며 성매수자를 만났다가 폭행당한 유튜버 카광(본명 이상일)이 "(해당) 콘텐츠는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카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또 "폭력 사건 피해자 입장을 떠나 충격적인 영상으로 놀라게 해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의견에 대해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도마에 자처해 올라간 것이고 난도질을 당함에 있어 여전히 시청자 분들은 구경하러 온 귀족들이고 저는 광대이자 품바라고 생각한다"며 "결이 달라진 콘텐츠로 뵙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광은 지난 22일 여장을 하고 채팅앱을 통해 만난 40대 남성에게 폭행 당했다. 라이브로 해당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으며, 당시 1만여 명의 시청자가 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카광을 폭행한 40대 남성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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