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측 "한국서 추가 치료…정부 허락하면 우크라 복귀 원해"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며 무단 출국한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측이 부상 후 근황을 전했다.

이 전 대위의 유튜브 채널인 'ROKSEAL' 관계자는 지난 22일 커뮤니티에 "이근 대위님의 주치의는 부상이 심각하진 않지만 집중 치료와 몇 달간의 재활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다"며 "병가를 내고 한국에서 추가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근 대위님은 부상을 회복한 뒤 한국 정부의 허락 하에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며 무단 출국한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지난 3월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총을 든 사진을 올렸다. [사진=이근 전 대위 SNS ]

앞서 이 전 대위 측은 "이근 대위님께서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을 입었다"며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낸 후에 군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고 알렸다.

우크라이나 외국인 의용병 부대인 '국토방위군 국제여단' 또한 지난 19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의 친구 켄 리(이 전 대위의 영어 이름)가 전장에서 부상했다"며 "우크라이나 군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재활을 위해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전 대위는 지난 3월 5명의 일행과 여권법을 위반하고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지역인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 서울경찰청은 이 전 대위 등 5명을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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