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1] "니케: 승리의 여신, 궁극의 2D 그래픽 구현"


"일러스트 모습 그대로 전투에 등장…론칭 시점 60명 니케 등장"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니케: 승리의 여신'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첫 작품 '데스티니 차일드'로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했던 시프트업의 차기작 '니케: 승리의 여신'이 베일을 벗었다.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 대표가 진두지휘한 매력적인 캐릭터와 독특한 게임성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지스타 2021 기간인 19일 부산 벡스코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모바일 게임 '니케: 승리의 여신'의 세부 특징을 소개했다.

니케: 승리의 여신은 몰락한 지구를 배경으로 인류를 대신해 싸우는 전투 안드로이드 '니케'를 주인공으로 하는 3인칭 건슈팅 게임이다. 모바일에서는 흔치 않은 TPS 방식에 김형태 대표 특유의 고품질 일러스트가 더해져 지스타 출품작 중 단연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시프트업은 외부 노출을 사실 그리 많이 하지 않은 회사"라며 "그만큼 이번에 내놓은 니케: 승리의 여신은 우리에게 중요한 타이틀"이라고 강조했다.

니케: 승리의 여신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라이브 2D 기술과 일러스트 그대로의 등신대 캐릭터가 그대로 전투 화면에 등장하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여타 미소녀 게임이 전투 콘텐츠 내에서는 SD 캐릭터로 축약돼 표현되는 것과 큰 차이를 보이는 셈이다.

김 대표는 "스탠딩 자세 뿐 아니라 앉은 자세, 사격 자세 SD 캐릭터까지 풀셋을 마련해 이용자들이 캐릭터들의 매력을 다 볼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처럼 많이 준비한 타이틀은 2D 게임 시장에서 찾기 힘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게임은 쏘는 재미를 강조한 건슈팅 및 다채로운 전투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적잖은 공을 들였다. 엄폐물을 활용해 적의 공격을 피하고 상대 약점을 찾아 싸우는 슈팅을 구현했고 부위 파괴, 공격 저지 등 다양한 변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단순히 조준, 공격, 방어에 끝나는 게 아니라 캐릭터 조합과 전략, 선택적인 스킬 사용을 통해 보다 풍부한 전투의 재미를 즐길 수도 있다.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지닌 니케들도 게임을 돋보이게 할 요소다. 니케들은 각각 다루는 무기와 성능이 달라 적재적소에 선택할 수 있는 재미를 구현했다.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는 "2019년 첫 발표 당시 20명의 니케를 준비한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전략적 조합을 위해 론칭 시점 60명의 니케를 구성하는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스타 2021 시프트업 부스에서 시연할 수 있는 '니케: 승리의 여신'.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모델(BM)은 논의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형석 디렉터는 "니케: 승리의 여신의 개발 과정에서 얼마나 잘 팔 물건일까 여부는 중요한 가치가 아니다. 따라서 BM은 아직 논의도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캐릭터 일러스트가 다소 선정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김형태 대표는 "세상의 게임이 모두 동등한 가치를 가지는 건 환영하지 않는다. 그래서 제 색깔을 드러내는 걸 주저하지 않는 편이며 이러한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며 "게임은 누구나 반드시 해야하는 게 아니라 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하는 것으로, 하고 싶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니케: 승리의 여신은 저의 특징, 색깔보다는 보다 많은 이들이 접할 수 있게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형태로 개발하고 있다"며 "15세 이용가로 플레이할 수 있게 맞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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