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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펜싱 은메달 강영미, 12일 KIA-한화전 시구자 초청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또 한 명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홈 구장 시구자로 선정했다.

KIA 구단은 오는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앞서 시구 행사에 참여하는 주인공으로 여자 펜싱 국가대표인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를 초청한다고 8일 밝혔다.

강영미는 이날 막을 내린 도쿄올림픽 여자 펜싱에서 에페대표팀 소속으로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영미를 비롯해 최인정(계룡시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강원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지난달(7월) 27일 일본 지바에 있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결승까지 올라갔다.

한국 펜싱 최인정, 강영미, 송세라, 이혜인(왼쪽부터)이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전 대한민국과 에스토니아의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낸 후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한국 펜싱 최인정, 강영미, 송세라, 이혜인(왼쪽부터)이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전 대한민국과 에스토니아의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낸 후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여자에페대표팀은 결승에서 에스토니아에 접전 끝에 32-36으로 졌으나 지난 2012 런던(영국) 대회 이후 9년 만에 다시 한 번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강영미를 포함한 에페대표팀은 결승전 종료 후 다음날(7월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KIA 구단은 10일부터 한화를 상대로 주중 홈 3연전을 시작으로 후반기 KBO리그 일정에 들어간다. 강영미는 이번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날 챔피언스필드를 찾는다.

강영미는 한화전에 앞서 등번호 '7' 마킹된 KIA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 위로 올라가 시구를 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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