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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투표로 뽑는 민노당 대표


 

민주노동당이 전체 당원의 인터넷 투표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기로 했다.

민주노동당은 2002년 대선후보 경선때부터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이번 4·15총선 비례대표 선출에 이어 지도부 구성에도 이 시스템을 활용하기로 했다.

당 지도부 구성은 내달부터 추진된다. 5월 6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당 대회 관련 규정을 확정하고, 9일부터 경선 후보 등록을 받은 뒤 24일부터 5일 동안 인터넷 투표를 통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방식.

당원이 선거시스템에 로그인해 1차 인증을 받으면 2차로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인증을 받게 된다. 마지막으로 휴대폰으로 단문문자메시지(SMS) 인증키를 받으면 투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체당원 투표에서는 당 대표와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노동계 및 농민계 대표 1명씩을 선출하며, 별도로 7명의 최고위원을 뽑아 최고위원단을 구성한다. 최고위원단에는 노동계 등의 대표와 임기 2년의 원내대표도 참여하게 된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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