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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올림픽 뷰⑬]결정적 순간, 그대로 멈춰라!


타임슬라이스, 하프파이프 현란한 기술을 생동감있게 중계

[아이뉴스24 이영훈 기자] 재미교포 스노보드 '천재소녀' 클로이 킴이 하늘에서 금빛 비상(飛上) 한 순간, TV에는 정지화면이 90도 가량 움직이며 입체적인 모습을 담아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냈다.

결정적 순간을 다양한 각도에서 생동감있게 담아내는 '타임슬라이스' 기술이 빛을 발한 순간이다.

현란한 기술로 하늘을 나는 프리스타일스키 하프파이프 경기장에도 KT의 5세대통신(5G) 기술 기반의 '타임슬라이스'가 접목돼 생생한 현장 화면이 안방 시청자에게 그대로 전달됐다.

타임슬라이스는 여러 각도로 동시 촬영한 뒤 사진을 연결해 정지 동작을 마치 무비 카메라로 찍은 듯 보여주는 영상 기법이다

KT는 야외경기장인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 65대의 카메라를 설치했다. 이들 카메라는 선수들이 선보이는 현란한 기술을 다양한 각도로 포착, 실시간 전달하고 있는 것.

서버를 거친 생생한 영상들은 방송사 중계와 경기장 내 ICT존에 배치된 5G 전용 단말기를 통해 보는 이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타임슬라이스는 하프파이프 뿐만 아니라 피겨,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의 경기에도 적용돼 TV 시청자들도 안반에서 생생한 올림픽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올레TV 모바일에서도 타임슬라이스 등 5G기술이 적용된 올림픽 경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평창=이영훈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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