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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유지니, 쟁쟁한 참가자들 속 최고의 1분


막강한 실력자들 대거 등장, 전국 시청률 12%로 쾌조의 출발

[정병근기자] SBS 'K팝스타6' 최고의 1분은 유지니였다.

지난 20일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가 첫 방송됐다. 이번 시즌의 부제이기도 한 '더 라스트 찬스', 그 간절한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모인 각양각색 참가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고 쟁쟁한 실력자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팝스타6' 전국기준 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눈길을 끈 인물은 유지니였다. 시즌5 톱6 유제이의 친 동생인 유지니는 등장만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유지니는 아델의 노래를 선곡해 남다른 실력으로 극찬을 받았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유지니의 무대에 양현석은 "노래 잘하는 유전자가 있나요? 다크호스가 나타났나보다. 잘하는 걸 떠나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유지니가 객원심사위원의 만장일치에 이어 3인의 심사위원에게 올 패스를 받는 순간 시청률은 16.8%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유지니 외에도 '어디서 나타났나'는 생각이 절로 들만한 실력의 참가자들이 총출동했다.

첫 번째 참가자로 등장한 이는 이서진이었다. 이서진은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빅뱅 태양의 '판듀'로 출연했던 참가자. 당시 '대전 리듬깡패'라는 닉네임으로 태양과 불렀던 '눈.코.입'듀엣 무대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1900만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판타스틱 듀오' 출신 스타도 'K팝스타6'에선 녹록치 않았다. 박진영은 "잘하는 거와 새로운 것 중 뭐가 중요할까? 빤하게 잘 부르느니 새롭게 못 부르는 게 낫다. 새로운 걸 하나도 못 봤다"라며 불합격을 선언했다. 양현석과 유희열은 합격을 줘 2라운드에 진출했다.

두 번째 합격 참가자는 시즌 최연소 본선 진출자 이가도 양이었다. '썸싱 뉴(Something New)'를 부른 이가도는 첫 소절만으로 모두의 입을 벌어지게 만들었다. 10살이라는 나이를 믿을 수 없는 풍부한 성량과 끼에 유희열은 "사기극 같다"는 말로 극찬을 대신 했다.

다음 참가자 이수민 역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엠넷 '프로듀스101' 출연했던 이수민은 당시 31위에서 탈락한 참가자였다. 이수민은 프로그램 이후 5년간 몸담았던 소속사에서도 나온 상황. 하지만 그는 세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밖에도 텍사스 순수 소녀 이성은, 팀 해체 후 'K팝스타6'의 문을 두드린 그룹 더씨야 출신 성유진, 3인조 힙합그룹 세발까마귀 멤버로 '불후의 명곡' 우승 출신의 훈제이, 걸그룹 디아크로 활동했던 시즌2 도전자 전민주 등이 등장했다.

'마지막'이라 매 순간이 소중하고 감회가 새롭다던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은 여느때보다 더욱 더 신중하게 심사평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을 향한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그들의 심사평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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