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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18득점 삼성생명, 하나은행에 77-70 승리


내외곽 조화 이룬 삼성생명 시즌 첫 승 성공

[이성필기자]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삼성생명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전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 개막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패했던 삼성생명은 두 경기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하나은행은 2연패를 기록했다.

엘리사 토마스가 18득점 8리바운드를 해냈고 고아라도 14득점으로 보조했다. 하나은행은 나탈리 어천와가 21득점, 강이슬이 16득점을 올렸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부터 26-14로 도망갔다. 토마스가 10득점을 쏟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 하나은행의 카일라 쏜튼이 연이어 3점슛 두 개를 림에 꽂으며 추격을 했고 어천와도 자유투로 힘을 보탰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3점포로 응수하며 하나은행의 힘을 뺐고 하워드의 득점으로 42-29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에도 같은 흐름은 이어졌다. 박태은이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고 고아라의 득점으로 하나은행의 추격을 막았다. 62-44, 쉽게 좁혀지기 어려운 점수차였다.

하나은행의 쏜튼이 3점슛을 터뜨리며 삼성생명을 따라간 4쿼터, 삼성생명은 박태은이 다시 한 번 3점슛으로 맞대응했다. 하나은행이 박언주, 백지은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지만 힘이 부족했고 그대로 삼성생명의 승리로 종료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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