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한진해운이 유럽법인을 정리한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급락세다.
한진해운은 24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46%(142원) 내린 997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에 따르면 지난 21일 석태수 한진해운 법정관리인(대표)는 법원에 '구주법인 정리에 대한 허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승인이 이뤄지면 한진해운은 9개 지역의 유럽 지점 중 스페인·폴란드·헝가리 3개 국가의 판매법인과 지점을 정리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이 법인 자체를 정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업계에서는 유럽법인의 수익성이 낮고 인력 유출이 심해 정리에 나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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