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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PK골 아드리아노 "다음에는 꼭 이긴다"


앞선 광주전 PK 실축 두려움 지우고 성공 "내가 마무리하고 싶었다"

[이성필기자] "페널티킥은 꼭 내가 넣고 싶었다."

FC서울 아드리아노가 단단히 마음을 먹었다. 아드리아노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서울은 이 골을 지키지 못하고 수원에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최근 슈퍼매치 3경기 출전에서 모두 골을 넣은 아드리아노는 "골을 어떻게든 넣겠다는 생각만 했다.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아드리아노는 앞선 14라운드 광주FC전에서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페널티킥 실패로 일종의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었지만 그는 "페널티킥은 내가 꼭 마무리하고 싶었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감독님께서 특별한 말은 하지 않았다. 내 장점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그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아드리아노는 후반 막판 오버헤드킥을 하는 등 역동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는 "내게 온 기회를 다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다음 기회는 꼭 살리겠다"라며 "매 경기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수원처럼 라이벌과 경기를 하면 더 집중한다. 다음에는 꼭 이기겠다"라고 답했다.

조이뉴스24 상암=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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