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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프' 고현정-조인성, 드디어 맞춰진 사랑의 퍼즐


고현정, 조인성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

[김양수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조인성의 애틋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10회는 사고 후 3년 만에 다시 만난 박완(고현정 분)과 서연하(조인성 분)의 로맨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4.6%, 최고 6.2%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달성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박완은 서연하를 만나기 위해 슬로베니아로 향했다.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찾아간 서연하의 집. 그러나 박완의 기대와 달리 서연하는 냉담하게 박완을 맞이했다. 서운함이 울컥 치솟았을 때, 박완은 자신과의 추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서연하의 모습을 확인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서연하는 그런 박완을 꼭 안아줬다. 18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였지만, 돌아오기까지는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박완은 "(오는 게) 너무도 쉬웠다"며 서연하의 품에서 엉엉 울었다.

그러나 짧은 만남 뒤 이별의 시간은 찾아왔다. 서연하는 다시 돌아온다는 박완의 약속을 거부했다. 떠난 박완을 또 기다리며 자신의 다리를 원망하고 싶지 않았던 것. 하지만 3년 전과 달리 박완에게는 확고한 마음이 있었다. 박완은 서연하에게 "장애인은 절대 안 된다는 엄마한테 당당히 말할 수 있게, 열심히 살고 있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서연하는 다시 한번 박완을 기다리기로 결심했다.

복수의 서막이 오른 문정아(나문희 분)와 오충남(윤여정 분)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문정아는 사돈에 팔촌까지 부른 거창한 제사를 마지막으로 치르고, 남편 김석균(신구 분) 몰래 집을 떠났다. 오충남은 아픈 자신을 내팽개치고 거짓말까지 한 박교수(성동일 분) 등 젊은 친구들에 대한 복수심에 이를 부득부득 갈았다. 화끈한 성격을 자랑하는 오충남의 복수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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