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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9월29일 차세대 넥서스폰 발표행사 개최


미디어 대상 초청장 발송…크롬캐스트 신모델·마시멜로도 공개

[안희권기자] 애플이 최근 아이폰6S와 6S플러스를 공개한 데 이어 구글도 이달 29일 차세대 넥서스폰을 내놓고 애플 견제에 나선다.

구글이 9월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넥서스 신모델과 크롬캐스트 2세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아스테크니카 등 주요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미디어를 대상으로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날 행사는 구글의 레퍼런스폰인 넥서스 신모델과 2세대 크롬캐스트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넥서스폰은 넥서스5와 6의 후속모델로 LG전자가 보통크기 넥서스5의 2015년 모델을 만들고 화웨이가 대화면 넥서스6의 2015년 모델을 공급한다.

이는 애플과 삼성전자가 보통크기와 대화면 스마트폰을 발표한 것처럼 2가지 크기로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5년 넥서스 모델은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인 마시멜로로 구동하며 지문인식 장치와 C타입 USB 포트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구글은 이날 4세대 애플TV 대항마로 크롬캐스트 신모델을 공개한다. 크롬캐스트 신모델은 구글플레이 뮤직, 넷플릭스, 판도라 등과 인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를 지원한다.

구글은 그동안 크롬캐스트에 자사 서비스 위주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이번에 문호를 개방해 구글플레이 뮤직과 경쟁 서비스인 스포티파이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세대 크롬캐스트는 802.11ac 대역 와이파이를 채택해 고속 무선 통신망 환경에서 영화를 볼 수 있으며 스피커나 오디오 기기와 연동해 고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 오디오로 불리는 이 기능은 스포티파이 서비스를 집안에 있는 스피커로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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