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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최경철·손주인 1군 콜업…신재웅 말소


부상 털고 1군 복귀, 내야·안방 강화 기대

[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부상병들 가운데 일부가 돌아왔다. 포수 최경철과 내야수 손주인이 1군으로 돌아와 팀 전력에 힘을 보탠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경철과 손주인, 우완투수 김지용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좌완투수 신재웅, 내야수 백창수, 포수 조윤준이 말소됐다.

최경철은 지난 5일 팔꿈치 부상으로, 손주인은 지난달 22일 손등 골절상을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2군에서 재활을 거친 뒤 이날 전격적으로 1군에 복귀했다. 두 선수 모두 LG의 주축 선수들이다.

양상문 감독은 "바로 선발로 출전시키지는 않고 벤치에서 대기할 예정"이라고 최경철, 손주인의 기용법을 설명했다. 이날 선발 포수로는 유강남, 2루수로는 박지규가 나선다.

최경철, 손주인의 복귀로 LG는 안방과 내야의 안정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2루 수비가 불안했다는 점에서 손주인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불펜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됐던 신재웅은 부진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갔다. 그 자리는 김지용이 채웠다. 양 감독은 "중요한 상황에서 해주길 기대했는데 결과를 내지 못하면 어쩔 수 없다"며 신재웅의 엔트리 말소 이유를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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