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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이, 신곡 뮤비 방송3사 방송불가 판정 "재심의 없다"


"수차례 편집 과정에도 19금 판정, 더 이상 수정 힘들어"

[이미영기자] 가수 크라운 제이(CROWN J)가 5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뮤직비디오가 19금 판정을 받았다.

28일 플라이보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라운제이의 첫 번째 타이틀곡 'LOLO' (LIFE OF LUXURY ONLY)가 최근 지상파 방송 3사와 케이블 채널 심의 결과 잇따라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LOLO'는 'LOW-LOW'의 줄임말로 미국에서는 '비밀을 지켜달라'는 뜻으로 쓰인다. 크라운 제이는 여기에 "LIFE OF LUXURY ONLY(오직 럭셔리한 인생뿐)"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보태며 새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크라운제이는 오랜 공백을 딛고 공개하는 만큼 이번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위해 전 재산을 투자해 미국 애틀랜타와 할리우드를 오가며 현지 올로케이션으로 진행하는 등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였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미국 최고의 여자 래퍼 니키 미나즈(NICKI MINAJ)의 여성 댄서들과 저스틴 비버를 비롯해 크리스 브라운 등 많은 유명 미국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여배우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19금 판정에 대해 "최대한 국내 기준을 잘 이해하여 선정성이 심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배제하고 힙합을 사랑하는 학생팬들 까지도 무리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수 차례 편집의 과정을 거쳤지만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위해 필요한 장면들이어서 더 이상의 수정은 힘든 상황이다"며 "결국 19금 방송 불가 판정이 내려져 안타깝지만 내부 논의 끝에 더 이상의 재심의 없이 컴백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할 생각이다. 향후 뮤직비디오에 대한 판단은 팬들에게 맡기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앞서 크라운제이는 컴백 예고와 함께 "5~6년이란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말할 수 있지만 30대 시작을 한번의 잘못된 판단으로 실수를 하였고, 그걸 받아들이고 30대의 절반 이상을 그 실수로 인한 반성과 자숙의 시간으로 보냈다"며 오랜 자숙의 심경을 고백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크라운제이의 컴백 앨범 'L.O.L.O'에는 'LOLO (Life Of Luxury Only)'와 'BRB(BE RIGHT BACK)' 두 곡이 실리며,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6월3일 자정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와 크라운제이 공식 채널(www.flyboyent.co.kr)을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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