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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완구 후임 총리 오늘 인선할 듯


"시간 조정 노력하고 있다" 법조계 인사 유력설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성완종 리스트의 직격탄을 맞고 낙마한 이완구 전 총리의 후임 인선을 발표할 전망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기다려달라"며 "중요한 발표를 할 경우 가능한 많은 분들이 쓸 수 있게 하기 위해 시간 조정에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실상 총리 인선 결과가 나온 상태에서 발표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 대변인은 '오늘 발표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어제와 답변이 달라졌는데 꼭 물어보느냐"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전날 같은 질문에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총리 후보자는 인사 청문회 통과 가능성과 박근혜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의 핵심 과제인 정치 개혁과 4대부문 구조조정에 적합한 인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여권 관계자들은 정치권 인사와 법조계 인사들이 유력하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와 안창호 헌법재판관, 황찬현 감사원장,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조무제 전 대법관,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 이명배 대통령 민정특보, 황교안 법무장관 등이 주로 거론되고 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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