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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어쩌나', 6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율 .109 추락


소트트뱅크 0-1 패, 니혼햄 오타니 쇼헤이 7이닝 무실점 승리투수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6경기째 안타를 때리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이대호는 12일 구마모토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세이부 라이온스전에서 2루타를 때린 이후 4일부터 이날 경기까지 무려 6경기째 안타 없이 침묵 중이다. 시즌 타율은 1할1푼9리에서 1할9리로 떨어져 이제 1할대 아래로 추락하는 것윽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이대호는 1회말 1사 만루 대량 득점 찬스에서 1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리드하고 있던 1루 주자 야나기타 유키까지 한꺼번에 아웃돼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됐다.

두 번째 타석이던 4회 1사 1루에서는 니혼햄 선발 오타니 쇼헤이의 4구째 143㎞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 2사 후 우치카와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폭투로 2루에 진루했으나, 이대호가 8구 접전 끝에 3루수 앞 땅볼에 그치면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대호는 마지막 타석이던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상대 세 번째 투수 마스이 히로토시의 5구째 135㎞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소프트뱅크는 오타니 쇼헤이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영봉패를 당했다. 오타니는 7이닝 9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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