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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개막 라운드, 관중 실집계 이후 최다 기록


전북-성남전 열린 전주가 6개 경기장 중 최다 관중 동원

[이성필기자] K리그 클래식의 봄이 정말 찾아왔을까.

7~8일 열린 K리그 클래식 개막 라운드 6개 경기에 총 8만3천871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평균 1만3천979명이다. 실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개막전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이다.

개막 첫 날인 7일 전북 현대-성남FC의 공식 개막전이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6개 경기장 중 가장 많은 2만3천180명이 찾았다. 인천 유나이티드-광주FC(인천축구전용구장)전 8천12명, 부산 아이파크-대전 시티즌(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전 9천82명이 입장했다.

8일 경기에서는 수원 삼성-포항 스틸러스(수원월드컵경기장)전 1만7천573명, 전남 드래곤즈-제주 유나이티드(광양축구전용구장)전 1만2천608명, 울산 현대-FC서울(울산문수축구경기장)전 1만2천786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2012년에는 개막 8경기 평균 1만1천685명이 찾았다. 2013년에는 7경기 평균 1만1천558명이었다 지난해에는 올해와 같은 6경기에서 총 관중이 7만9천488명, 평균 1만3천248명이었다. 올해 총 관중이 5천여명, 평균 관중도 700여명이 늘었다는 점에서 좋은 출발이다. 전주나 수원의 경우 티켓을 바코드에 찍지 못하고 입장한 관중이 상당수라 실제 관중은 더 많을 수도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2년부터 실관중 집계 시스템을 도입해 정확한 관중 집계에 힘을 쏟고 있다. 매 경기 프로축구연맹의 매치 코디네이터가 홈 구단 대표자의 확인을 거친 관중 집계 서류를 티켓 업체로부터 직접 전달받고, 더 명확한 집계를 위해 경기 후 구단이 연맹에 입장관중 정산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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