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안국건강과 눈 영양제 출시

[장유미기자] 이마트가 안국 건강과 함께 PNB 눈 영양제 '이마트 눈건강'을 공동 개발해 26일부터 단독 판매한다.

'이마트 눈 건강'은 60캡슐에 2만6천800원으로 아레즈2와 토비콤의 배합 방식이 함께 적용된 상품이다. 가격은 기존 시중 상품 대비 최대 66% 저렴하다.

이 제품 생산은 홈쇼핑에서 240억 원 누적 판매고를 올린 아이세이프 루테인을 개발한 안국건강이 담당하고, 판매는 이마트가 담당한다.

안국건강은 눈 관련 의약품으로 유명한 '토비콤'을 만든 56년 전통의 모기업 안국약품의 '건강 기능식품' 자회사로, 모기업의 눈 건강 관련 노하우를 이마트 눈 건강 개발에 투입해 상품을 제작했다.

특히 이 제품은 고가의 치료비로 어려운 황반변성 환자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50일도 채 남지 않은 수능 수험생 및 장시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젊은 층에게도 눈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상품이다.

이마트 건강기능식품 신창엽 바이어는 "눈 건강은 고령화 사회로 변해가면서 눈 관련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특정 계층 고객을 위한 건강 기능 식품 중 가격 거품이 있는 상품군에 대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협력사와 함께 가격을 낮추고, 품질은 유지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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