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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여진구부터 차태현까지…초호화 카메오 군단


차태현, 라디오 DJ로 목소리 출연

[권혜림기자] 영화 '타짜2'가 쟁쟁한 카메오 군단을 공개했다.

지난 3일 개봉해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 감독 강형철/제작 싸이더스픽쳐스)에는 배우 여진구·차태현·천우희를 비롯해 이준익·민규동 감독 등 화려한 카메오들이 출연했다.

여진구는 영화의 후반부 전설의 타짜 아귀의 제자로 등장해 짧은 순간에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편에 이어 등장한 아귀 역 김윤석은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에 이어 여진구와 다시 연기를 펼쳤다.

차태현은 목소리 출연으로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강형철 감독의 데뷔작 '과속 스캔들'에서 감독과 인연을 맺은 차태현은 감독의 전작 '써니'에서 광고 스탠드 배너로 특별 출연한데 이어 '타짜2'에서 돈을 숨기러 가는 장동식(곽도원 분)이 운전을 하던 중 나오는 라디오 DJ로 등장했다.

'왕의 남자' '소원'의 이준익 감독은 강남 하우스에서 돈을 잃고 꽁지 돈을 빌리는 남자로 깜짝 등장했다. 강형철 감독은 "강남 하우스의 도박꾼 한 명이 필요해 연락을 드렸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셨다"며 "감독님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더욱 유쾌하고 즐거워졌다"고 전했다.

촬영장에 응원차 방문한 천우희와 민규동 감독 역시 강형철 감독의 즉석 제안으로 대길(최승현 분)과 미나(신세경 분)가 만난 레스토랑의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한편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12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거침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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