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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5, 두 가지 콘셉트 놓쳐' NH證


고화소 전면부 카메라 및 무선충전기 번들 미적용

[안광석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S5'에서 고화소 전면부 카메라 및 무선충전기 번들 적용 등 두 가지 부품 콘셉트를 실기(失期)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정호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일 "소비자들의 숨겨진 니즈(욕구)를 파악해 경쟁사 대비 차별화되는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채택했어야 했던 부품 콘셉트"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연구원은 전면부 카메라 고화소화와 관련 "서구에서의 셀프 카메라(셀카) 열풍과 삼성전자의 마케팅 활동을 보면 삼성전자는 소비자 니즈는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고화소의 전면부 카메라 부품 채용은 시행되지 않았고 오히려 경쟁사보다 뒤쳐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무선충전기 번들 미적용에 대해 "삼성전자는 그동안 충전 효율은 상대적으로 좋으나 근접도가 떨어지는 자기유도 방식보다는 충전기와 떨어진 상태에서도 충전이 가능한 공진 방식에 대한 홍보를 해왔다"면서 "그러나 안정성 및 충전 효율 개선점의 이슈로 채택은 아직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안광석기자 hov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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