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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100억 규모 中드라마 '서성 왕희지' 출연 확정


6월 첫 촬영 돌입 예정

[김양수기자] 배우 김태희가 100억 규모의 중국 드라마 '서성왕희지(书圣王羲之)'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태희의 중국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중국 매체들은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드라마 발표회에 주연 배우 김태희와, 왕런쥔, 량관화 등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극중 왕런쥔은 주연 왕희지 역을, 김태희는 왕희지의 부인 역을, 량관화는 왕희지의 백부로 출연한다.

이날 김태희는 "위대한 서예가인 왕희진의 작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중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나 역시 중국의 전통문화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희는 본인이 밝힌 대로 드라마 준비기간이 길지 않다. 특히 언어적 장벽을 넘어서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이날 김태희는 "나의 중국어 회화는 부족하다. 중국어 발음은 다소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상대방의 대사를 외울 것이고, 상대방의 말이 끝나면 나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김태희는 새로운 도전에 앞서 서예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성왕희지'는 중국 최고의 서예가 왕희지의 일대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김태희는 6월 중순부터 중국 촬영에 합류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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