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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플라스틱 버전 'HTC 원 M8' 생산한다


가격 경쟁력 높인 플라스틱 모델로 갤럭시S5 위협할까

[원은영기자] 대만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가 자사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HTC 원 M8'의 플라스틱 버전 생산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보도에 따르면 HTC는 원 M8의 주요 특징인 알루미늄 바디 대신 플라스틱 재질의 케이싱을 탑재한 보급형 버전을 준비중이다.

다만 HTC 원 M8의 주요 셀링 포인트 중 하나가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한 알루미늄 바디인 만큼 플라스틱 버전은 추후에 생산될 가능성이 높다. 얼마전 유출된 내부 문건에서도 HTC는 매장 판매직원들에게 HTC 원 M8의 메탈 케이싱이 경쟁 제품인 삼성 갤럭시S5의 플라스틱 재질보다 나은 점을 강조하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TC가 원 M8의 플라스틱 버전을 출시할 경우 케이싱 재질 이외의 사양은 동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판매 가격은 기존 메탈 버전인 5천299위안(약 853달러)보다 훨씬 저렴한 3천위안(약 483달러) 수준이 될 예정이서 차후 아시아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 출시될 경우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갤럭시S5를 위협할 수도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발표된 HTC 원 M8은 전작인 HTC 원의 4.7인치보다 커진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2.3GHz 퀄컴 스냅드래곤 801프로세서, 2GB 램, 16GB/ 32GB 내장메모리를 갖췄다.

눈길을 끄는 완성도 높은 알루미늄 바디 디자인과 함께 듀오 카메라 탑재로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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