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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서울대공원 호랑이 사고, 박원순 보은인사 탓"


"朴시장이 인디밴드 출신 비전문가 서울대공원장 앉혔기 때문"

[윤미숙기자]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이 29일 최근 서울대공원에서 사육사가 호랑이에 물려 중태에 빠진 사고의 책임을 박원순 서울시장에 돌려 논란이 예상된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대공원에서 사육사가 호랑이에 물려 중태에 빠진 것은 박 시장의 보은인사가 부른 참사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며 "박 시장이 인디밴드 출신의 비전문가를 서울대공원장에 앉혔기 때문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사무총장은 "사고를 당한 사육사는 25년간 곤충관에 근무하다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올 초 맹수사로 자리를 옮겼다고 한다"며 "서울대공원장은 '호랑이사에 가서도 이전처럼 잘 관리할 수 있겠다고 판단해 인사를 냈다'고 하는데 안일하기 짝이 없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홍 사무총장은 "박 시장의 보은인사가 사육사들은 물론 서울시민까지도 호랑이굴에 내몰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박 시장의 엄중한 상황인식과 즉각적 개선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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