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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종합] 컴투스홀딩스 "PC·콘솔 게임 역량 확대해 글로벌 시장 출시"


'소울 스트라이크' 인기 지속…하반기 '제노니아' 대만 출시 이어 글로벌 확장
PC·콘솔 시장 공략 본격화…4분기 신작 '가이더스 제로' 출시 예정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모바일에 이어 PC·콘솔 시장으로도 영역을 넓힌다. 올해 4분기 신작 '가이더스 제로'의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게임들을 적극 발굴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가 '소울스트라이크', '제노니아'의 확장을 비롯해 PC, 콘솔 시장으로의 영역확대를 선언했다 [사진=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가 '소울스트라이크', '제노니아'의 확장을 비롯해 PC, 콘솔 시장으로의 영역확대를 선언했다 [사진=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는 10일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소울 스트라이크',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이하 제노니아)' 등 모바일게임의 성과와 함께 플랫폼 확장과 블록체인 신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김동희 IR 실장은 "'소울스트라이크'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누적 매출 1000만달러 돌파를 돌파했으며 DAU, 재방문율, 결제율 등 대부분 지표가 안정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소울스트라이크는 국내 게임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달성해 2024년 연간 매출액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글로벌 롱런 IP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성과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IP 콜라보레이션도 적극 진행해 지난 2월에는 '제노니아' IP와의 협업을 진행했으며, 2분기 중에는 '서머너즈 워' IP와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IP 제휴와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5월 말에는 프랑스어와 독일어 버전을 출시해 유럽 지역 등 서구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각 지역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펼친다.

'제노니아'는 3분기 대만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김 실장은 "지난해 출시 후 축적된 노하우와 강화된 콘텐츠에 기반해 올해 3분기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등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분기에는 신규 월드맵 오픈, 공성전 업데이트 등 콘텐츠 볼륨을 확장하고 편의성을 더욱 가다듬을 예정이다. 김 실장은 "앞으로도 '제노니아'의 글로벌 확장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성과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따.

이날 컴투스홀딩스는 플랫폼 확장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김 실장은 "당사는 모바일뿐 아니라 PC, 콘솔 등 멀티플랫폼 공략을 본격화하려고 한다"며 "멀티플랫폼 공략을 위한 첫 번쨰 게임은 국내 인디개발사 이즐에서 준비 중인 '가이더스 제로'다"고 말했다.

'가이더스 제로'는 2021년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됐던 '가이더스'의 후속작으로 픽셀 그래픽의 실시간 그리드 기반의 탑다운 로그라이트 게임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하반기 PC 스팀과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플랫폼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김 실장은 "'가이더스 제로'를 시작으로 PC·콘솔 게임 시장으로의 역량을 확장하며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게임들을 적극 발굴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엑스플라(XPLA) 블록체인 신사업도 성장하고 있다.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웹3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엑스플라의 누적 트랜잭션과 지갑 가입자수가 크게 증가했다. 김 실장은 "1분기 엑스플라 누적 거래 건수는 총 179만회로 전년 동기 대비 10배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신규 지갑 가입자 수는 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전분기 대비 157% 증가하며 빠르게 이용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분기부터는 컴투스 그룹 뿐만 아니라 경쟁력 높은 외부 개발사의 웹3 게임들이 온보딩될 예정이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를 필두로 NFT 기반의 전략 수집형 RPG ‘배틀 차일드’, 웹3 모바일 슈팅 게임 대작 ‘매드월드’, 트레이딩 카드 게임 ‘메타매치’ 등 다양한 게임들이 연이어 합류한다.

또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인 하이브(Hive)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규모로 신규 게임을 계약하며 고객사를 늘려 나가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등과 적극적인 공공 사업 참여를 펼치는 한편 동남아시아, 인도 지역 등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2024년도 1분기 매출 458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9% 증가, 영업이익은 51.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6.1%가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2.6%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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