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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한 장이 17만원?"…세븐틴, 고가 논란에 "표기 오류" 해명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세븐틴 측이 17만원 대 고가의 앨범 판매 소식을 전한 뒤 팬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가격 표기 오류였다"며 뒤늦게 수정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전 11시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 디럭스 버전 판매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이 앨범의 가격은 17만원이 넘어 팬들의 반발이 거셌다.

그룹 세븐틴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븐틴(Seventeen)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세븐틴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븐틴(Seventeen)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베스트 앨범 디럭스 버전이 포토북 아카이빙북 가사지 포스터 스티커팩 키링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됐지만, 17만원이 넘는 가격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 팬들의 중론이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세븐틴 소속사는 약 6시간이 지나서야 부랴부랴 "가격 표기 오류"였다며 가격을 수정했다.

소속사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베스트 앨범의 취지에 맞춰 희소성 보다는 더 많은 팬 여러분이 즐기실 수 있도록 기획 방향성을 수정하면서 구성품 및 가격이 변경됐다"며 "운영 상의 오류로 인해 최종 가격이 아닌 최초에 기획한 가격으로 유통처에 잘못 안내 되어 판매 페이지 내 가격 표기 오류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께서 많이 기다려주신 소중한 베스트 앨범과 관련한 혼선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수정된 베스트 앨범의 가격은 8만원대로 책정됐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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