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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당미술관 '소장품으로 보는 제주미술 변천사2' 개최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이 작품을 시대별 소개하는 전시로 '소장품으로 보는 제주미술 변천사2'를 개최한다.

기당미술관 소장품전, 박성진 작가 '무제' [사진=서귀포시 기당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장품전, 박성진 작가 '무제' [사진=서귀포시 기당미술관]

이번 전시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제주미술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이왈종, 오승익, 김방희, 박성진, 김연숙, 이창희, 문창배, 강주현, 김산 등 작가들의 작품 총 30여 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기당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심으로 제주미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전시 작가들은 제주미술의 흐름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들의 사상과 교육관, 구성기법 등의 영향을 받은 후학들과 작가들에 의해 제주미술은 다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

특히 1980년대는 전시공간들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던 시기로 미술을 전공한 작가들이 폭발적으로 증가로 이전 미술과는 다른 새로운 변화 가능성이 모색되었던 시기였다.

또한 제주는 2010년도 이후 미술관 중심의 기획전시와 더불어 비엔날레와 아트페어의 진행으로 대중적으로 미술에 대한 관심을 크게 확장시킨 시기이다. 작가들의 작품은 더 이상 특정인을 위한 소유물이 아닌 호텔, 카페 등 다양한 장소에서 대중과 소통하게 됐다.

전시는 오는 9일부터 7월 7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미술관이 보유한 작품을 통해 지역작가의 작품의 가치와 작가들의 위치와 역할, 작품의 변화과정 등을 학습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미술관의 역사와 함께 할 제주미술의 새로운 줄기를 만들어내는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수집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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