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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소희 "소중한 사람과 결혼…제2의 인생 살겠다" 결혼·은퇴 소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앨리스 소희가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하게 됐다고 팬들에 알렸다.

앨리스 소희는 자신의 SNS에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우리 팬, 블리스(팬덤명) 여러분들 그리고 이제는 친구 지인 분들게 직접 말씀드려야 할 소식이 있어 진심을 다해 적어본다"라며 손편지를 게재했다.

앨리스 소희가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사진=소희 인스타그램]
앨리스 소희가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사진=소희 인스타그램]

소희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 2017년 앨리스 데뷔를 시작으로 팬분들께 지금까지 사랑을 받아 쑥쑥 자라서 어느덧 26살이 됐다. 연예계 활동을 하 면서 많이 배웠고 즐거운 일도 참 많았다. 중간에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우리 팬 분들이 있어서 잘 버틸 수 있었다"며 지난 시간을 돌이켰다.

소희는 "그러던 와중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다.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돼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라셨을 팬 블리스 여러분들, 친구, 지인을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연예계 은퇴도 시사했다. 그는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한다.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준 만큼 걱정하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줘서 감사드린다. 정말 행복했다.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여러 경험의 순간순간마다 곁에 있어준 팬 블리스 여러분들과 동료 그리고 친구들 앞으로도 그 기억을 품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인사했다.

앨리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소희는 소희는 1년간 교제해온 15세 연상의 사업가와 내달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된다. 예식은 가족과 지인만 초대해 스몰웨딩으로 치를 예정이다. 소희는 5월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1999년생인 소희는 2016년 SBS 'K팝스타6'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2017년 그룹 앨리스로 데뷔해 활동했다. 웹드라마 '방과후 전쟁활동' 등에 출연하며 음악과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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