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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강력한 실적에 밸류업 기대까지-신한


목표가 31만·'매수'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6일 현대차에 대해 강력한 실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2분기 중 밸류업 기조에 화답하는 주주환원 정책 변화가 기대되는 타이밍이라고 판단했다. 목표 주가 3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 행사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 행사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1분기 실적은 매출 40조7000억원, 영업이익 3조6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3조6000억원)에 부합했다. 자동차·조정 사업은 매출 31조7000억원, 영업이익 2조9000억원으로 양호했으며, 물량이 소폭 감소한 부분을 고수익 지역(북미, 인도) 비중 확대와 환율 효과로 상쇄할 수 있었다.

글로벌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기업들이 수요 둔화를 우려하는 가운데 현대차는 올 2분기까지 차별적인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의 핵심인 신형 싼타페의 경우 국내 HEV 모델이 흥행 중이고, 미국과 유럽에서의 출시 효과도 2분기에 본격화 될 예정"이라며 "판매 개선과 비용 통제 요인을 합해보면 2분기의 실적은 매출 44조원, 영업이익 4조10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대차는 2분기 중 밸류업 기조에 화답하는 주주환원 정책 변화가 기대된다"며 "1분기 중 이미 분기 배당을 1500원에서 2000원으로 올렸으며, 실적 개선과 유연한 CapEx 정책이 합치되면 주주환원의 여력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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