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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구리 가격 상승에 신동부문 실적↑…목표가↑-NH


목표가 5.5만→7.1만 '상향'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풍산에 대해 올해는 구리 가격이 상승하며 신동부문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 주가는 5만5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19일 풍산에 대해 올해는 구리 가격이 상승하며 신동부문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풍산]
NH투자증권은 19일 풍산에 대해 올해는 구리 가격이 상승하며 신동부문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풍산]

풍산의 신동 제품 판매 가격에 적용되는 1개월 후행 구리 가격 기준으로 1분기 평균 가격은 톤당 8464달러로, 전분기 대비 3.4% 상승했다. 이에 현재 가격(9500달러 수준)을 유지하면 2분기의 평균 가격은 톤당 9097달러로 1분기 대비 7.5% 상승할 전망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구리 가격 상승 원인으로 공급의 제한을 꼽았다.

그는 "광산 노후화, 고금리 여파 속 신규 광산 투자가 지연되고 파나마 광산 폐쇄 등으로 인한 구리 정광 생산 증가세 둔화로 구리정광 제련수수료가 급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수익성 악화된 제련소 감산이 이어지며 구리 가격이 상승했다"며 "공급 제한 속 수요 개선이 이뤄질 경우 추가적 상승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글로벌 안보위협 상승으로 세계적인 포탄 부족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견조한 내수르 바탕으로 포탄 수출 확대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풍산은 155mm 포탄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에 따라 연 매출은 약 2500억원 증가 가능하다"며 "올해 방산 매출 가이던스인 1조1000억원은 전년 대비 13% 증가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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