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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장진영 "이종섭 논란, '공정'과 반대…빨리 해결돼야"


"국민 큰 관심…황상무 사퇴는 다행"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서울 동작갑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장진영 변호사가 20일 이종섭 주호주대사 출국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나경원(동작구을)·장진영(동작구갑)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나경원(동작구을)·장진영(동작구갑)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장 후보는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된 이유는 바로 공정에 대한 열망 때문"이라며 "이것(이종섭 논란)은 거꾸로 가는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날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사퇴와 관련해서는 "어쨌든 민심을 들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고 생각된다"며 "지역을 다녀보면 체감적으로는 이종섭 대사 문제가 국민들에게 큰 관심이 있는 것 같다. 그부분이 빨리 해결이 돼야 수도권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친윤(친윤석열계)' 이철규 의원이 충돌한 데 대해서는 "걱정된다"며 "특히 호남 인사들에 대한 배려가 좀 더 있었어야 된다는 지적은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들은 일부 조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위원장의 사천(私薦)이라 보느냐'는 질문에는 "동의하기 쉽지 않다"고 답했다.

장 후보는 전날 한 비대위원장과 동작구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장 변호사는 "밟혀 죽는 줄 알았다. 많은 인파와 열망, 열기가 너무 대단했다"며 현장에서 '한동훈 효과'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장 변호사는 현재 '친명(친이재명)'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병헌 새로운미래 후보와 동작갑에서 대결한다. 장 후보는 김병기, 전병헌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을 두고 "전 후보가 가는 곳마다 김 후보를 비난하는데 골이 굉장히 깊은 것 같다"며 "연합이나 이런 것들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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