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광반도체 소자 기업 서울바이오시스가 수요 부진에 1분기에 적자를 봤다.
서울바이오시스는 1분기 매출 1천112억원, 영업손실 19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8.9% 감소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TV 시장 수요 감소 등 둔화된 전방산업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바이오시스는 LED 칩 매출이 증가하는 점에 주목했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부터 와이캅 기반 LED 칩 매출이 서서히 증가되고 있다"며 "2분기에는 와이캅 기반 LED 칩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세계 최초로 RGB 원 픽셀(One Pixel) 구조의 마이크로 LED기술인 '와이캅 픽셀(WICOP Pixel)'을 개발했다.
최은호 서울바이오시스 IR팀 상무는 "와이캅은 미래 LED 디스플레이 개발 시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술"이라며 "회사는 1만8천여개의 특허를 이미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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