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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미 재무 "금리 인상 불필요...SVB 등 은행 붕괴 여파로 유동성 줄어"


CNN 인터뷰…"은행권 신중 기조에 대출 기준 강화 가능성 有"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은행들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스스로 대출을 줄이고 있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이 없다고 밝혔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연준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제2회 민주주의 정상회의 사전 행사에 참석해 반부패를 주제로 토론을 주재하는 옐런 장관. [사진=뉴시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연준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제2회 민주주의 정상회의 사전 행사에 참석해 반부패를 주제로 토론을 주재하는 옐런 장관. [사진=뉴시스]

옐런 장관은 CNN과의 방송 인터뷰에서 "은행들이 지난 10일 SVB, 12일 시그니처은행 붕괴 등 금융위기 이후 신중을 기해 대출을 줄이고 있다"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은행 대출 기준이 강화될 경우 시중 유동성이 줄어들어 금리 인상과 유사한 효과를 발휘하므로 연준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는 가운데 경제가 완만히 성장하고 강한 노동시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유지될 것으로 본다"면서 아직까지 자신의 기조를 바꿀 만큼의 변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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