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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54분 출전' 보르도, 메스에 2-1 역전승…4G 연속 무패 행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황의조(28, 보르도)가 팀 승리에 힘을 보태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보르도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로렌주 메스의 세인트 생포리앙에서 열린 2019-2020 프랑스 리그1 24라운드 FC 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기선을 제압한 건 메스였다. 메스는 경기 시작과 함께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브라히마 나이안(21, 세네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나이안은 아크 정면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메스가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황의조(28, 보르도)가 9일(한국시간) 2019-2020 프랑스 리그1 24라운드 FC 메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해 55분간 활약했다. [사진=보르도 공식 홈페이지]
황의조(28, 보르도)가 9일(한국시간) 2019-2020 프랑스 리그1 24라운드 FC 메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해 55분간 활약했다. [사진=보르도 공식 홈페이지]

끌려가던 보르도는 후반 6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아크 정면에서 토마 바시치(24, 크로아티아)의 왼발 중거리슛이 상대 수비 몸에 맞으며 굴절됐고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1-1 동점을 만들면서 기세를 올렸다.

보르도는 후반 40분 레미 오딘(24, 프랑스)의 결승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오딘은 후방에서 박스 안으로 연결된 볼을 그림 같은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스코어를 2-1로 만들었다.

보르도는 이후 메스에 추격을 따돌리고 2-1의 점수 차를 지켜냈다. 원정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와 함께 승점 3점을 챙겼다. 9승 7무 8패, 승점 34점으로 리그 단독 6위로 도약했다. 4경기 연속 무패 행진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갔다.

황의조는 이날 선발출전해 후반 10분 교체되기 전까지 5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나쁘지 않은 컨디션을 보였다.

유럽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황의조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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