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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매출 365억, 20% 성장 목표"


접근제어 솔루션 'DB세이퍼 7.0' 출시 예정…"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올해는 '내실있는 기술 내재화'를 키워드로 20% 성장을 목표로 매출 365억원을 달성하겠습니다."

박천오 대표는 지난 3일 경기 판교 피앤피시큐어 본사에서 기지와 만나 "지난해 클라우드 부문 실적이 나쁘지 않았고, 올해도 충분히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는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고, 그의 일환으로 고객 요구사항 8~90% 이상 충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피앤피시큐어는 2003년 국내서 데이터베이스(DB)보안 솔루션을 첫 개발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솔루션 개발 뿐 아니라 공급, 유지보수, 수출 등도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04억7천만원으로 전년 278억원 대비 약 9.6% 증가했다. 올해는 이에 더해 20% 성장한다는 목표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클라우드 '통합 정보보안' 전략을 중심으로 DB, 운용체제(OS) 접근통제 등을 하나로 묶어 올해 엔터프라이즈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고객사만 300개를 넘어섰다.

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대표 [사진=피앤피시큐어]
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대표 [사진=피앤피시큐어]

사업 확대에 맞춰 인재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경력을 포함 새로 충원하는 인력을 전체 직원수의 10~15% 이상을 넘지 않도록 했으나 지난해 이를 깨고 25명, 기존 인력의 25% 수준까지 늘렸다. 사업이 커지면서 인력 수요도 예상보다 커졌다는 뜻이다.

박천오 대표는 "고객사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람을 대거 뽑게 됐다"며 "이들은 주로 개발자나 엔지니어 등 전문인력"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피앤피시큐어 본사 내 연구소 인력은 35명으로 이들을 포함한 기술본부 인원은 총 90명으로 전체 직원 124명의 70%가 넘는 규모다.

이르면 올 연 말께 접근제어 솔루션 'DB 세이퍼 7.0' 버전도 선보인다. 기존 룰 베이스였던 5.0 버전에 롤(역할) 베이스 보안정책을 추가 적용, 이 둘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보안정책을 시각화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 대표는 "특정 고객사에는 롤 베이스가 적용돼야 편하다는 점을 감안 기존 5.0버전을 업데이트한 버전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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